RESCUE TRAY (해외배송 가능상품)

Resc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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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는 사고의 도구인가?
    언어가 인간의 의식과 사고, 세계관을 결정한다는 언어결정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같은 자세로 오래 작업을 해서 생기는 근육의 고통을 '어깨가 결린다' 라고 표현하는데 서양에서는 '등이 아프다'라고 표현합니다. 또 에스키모의 언어에는 눈을 지시하는 많은 언어들이 있습니다. 내리는 눈, 바람에 휩쓸려온 눈, 녹기 시작한 눈. 우리가 눈을 눈이라 부르는 것과 다르게 훨씬 구체적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모국어가 그어놓은 선을 따라서 세계를 봅니다. 언어의 폭이 넓어지면 생각도 풍부해지며.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생각을 배운다는 것입니다.

    역설적이게도 종종 언어는 우리에게 생각의 감옥이기도, 생각을 제한하기도 합니다. 언어는 경험을 규정할 수 있으며, 사물을 탄생시키기도 하고 신체 규정을 탄생시키기도 합니다. 마음 속에 있는 생각도 언어로 표현되면서 생겨납니다. 데카르트가 얘기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가 아니라 나는 생각되어지는건지도 모릅니다.

    내가 내뱉은 말은 나의 생각이 아니라 언어 공동체의 가치관을 전달하는 매개체일 뿐일까? 습득한 문법, 어의 등으로 말을 하게 되므로 나의 지론은 없는 것일까? 인간은 이미 주어져 있는 문화적 관행이 잠시 머물렀다 흘러가는 공간적 코드에 지나지 않을까?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와 생각은 일대일 대응한다고 얘기했습니다. 언어의 크기와 생각의 크기가 같고, 언어와 생각은 같은 것, 언어가 곧 생각이고 생각이 곧 언어라고 얘기합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주체적 의식이라는 것은 없는 것을까요?

    종종 미술관에서 작품을 관람하다 보면, 작품이 그려낸 대상과 그림 속의 사태, 사실과 세계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가 그려낸 세계 이외에 그 자체로 아름답다는 감정을 느낍니다.

    이 아름다움은 언어로 설명 되는 것이 아니며, 말로 설명이 안되는 언어 이상의 것입니다. 우리의 감수성은 생각 너머에 있는 것입니다.

    어코어 코스메틱은 향과 예술로 미지의 아름다움을 표현합니다. 이번 RESCUE TRAY는 전체를 아우르는 짜임새를 뜻하는 '구조'가 아니라 어려운 처지에 빠진 사람을 구해주는 '구조' 입니다.
    생각 너머의 아름다움을 그려내는 것으로 각박한 현시대에 지친 사람들에게 저희의 향과 아트 오브제가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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